보령서, 실종장애인 14년 만에 가족 찾아줘
보령서, 실종장애인 14년 만에 가족 찾아줘
  • 이찰우
  • 승인 2011.10.19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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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14년전 실종된 장애인 아들을 애타게 찾던 70대 노모가 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의 도움으로 상봉하게 됐다.

가족을 만난 실종 장애인 A씨(35세, 정신지체2급)는 14년전 보령시 청소면 집근처에서 실종되어 가족이 전국을 돌며 찾아 다니다 찾지 못해 2007년 경찰에서 장기 실종 아동으로 분류되어 전국 수배된 상태였다.

A씨는 전국을 떠돈 끝에 충남 연기군의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보호받다가 DNA 대조를 통해 가족을 찾게 됐다.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에서 가출인 및 실종아동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수정 순경은 “실종자 가족을 일일이 찾아 DNA를 채취해 전국에 산재된 보호시설에 있는 장애인과 대조한 끝에 가족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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