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가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5일과 8일, 오후 7시부터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고입 정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입시정보 습득과 진학지도를 돕고, 지역의 고등학교별 특성과 장점을 부각시켜 관내 고교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5일에는 대천·한내여중, 남포중, 웅천중, 주산중, 미산중 등 6개 학교, 8일에는 대천중, 대명중, 대천서중, 보령중, 천북중, 청라중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前메가스터디 및 EBS 국어 강사로 활동했고, 현재는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만기 씨로부터‘대입 트렌드와 고교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보령시와 보령교육지원청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저명강사 초청을 통한 관내고교 진학의 중요성 전달 ▲학부모가 갖고 있는 관내 고교에 대한 부정적 시각 개선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성과 2020학년도 대학입시제도 예측 및 정보제공 ▲고입담당교사의 관련 정보제공 및 내 고장학교 진학률 제고의 중요성 인식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역의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교육경쟁력 확보를 통한 명품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내 고장 학교 다니기’운동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자족 교육도시 기반 마련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보령 인재가 성공적인 진학․진로 선택의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내 고장 학교 다니기’운동을 통해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시설개선 사업과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명문고와 특성화고에 맞는 맞춤형 예산 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 지원 사업, 무상급식 등에 연간 72억원의 교육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지역 중학교 졸업생 1095명 중 81.5%인 893명이 보령시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해 지난 2015년 857명과 비교해 5.4%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