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사업 적극 대응, 2014년 140억원, 2015년 259억원에서 대폭 증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6일 올해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 역대 최고치인 총 7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59억원보다 518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날 군에 따르면 2016년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서천군이 확보한 사업비는 총 777억원으로 민선 이후 최대 규모를 확보했다는 것.
2014년 140억원, 2015년 259억원, 2016년 777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상반기 선정된 주요사업은 32건으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183억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사업(14억원)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18억원)과 △노후상수도관 정비사업(253억원)등이다.
공모사업을 통해 이들 사업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서천특화시장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선정은 지역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쇼핑, 체험,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명소형 시장으로 변화를 도모하게 됐다.
이는 하반기 동백대교 개통을 앞두고 상인들의 의식개혁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와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전통시장이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상수도관정비사업(총사업비 253억원)은 노후된 상수관망 교체, 밸브류 정비, 정수장 개량 등을 통해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유수율을 향상해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거대사업을 완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17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장항읍 일원에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과 장기임대주택이 혼합된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군은 하반기에도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하반기 공모예정인 20개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공모 선정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올 3월 서천군 공모사업 추진 강화 계획을 수립하여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인사상 우대, 포상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했다”면서 “우리군 현안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매년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