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생산 친환경 서래야 쌀 및 GAP 인증 쌀 등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 쌀이 이슬람 진출을 앞두고 있다.
서천군은 21일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류성진)이 생산하는 서천 쌀의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JAKIM)로부터 친환경 서래야 쌀, GAP 인증 쌀 등 9개 품목에 대해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JAKIM) 실사단이 서천을 방문, 서천 통합RPC의 쌀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지역 쌀 생산농가를 방문해 재배 현장을 둘러보는 등 전반적인 쌀 생산관리 시스템을 확인했다.
특히 JAKIM 실사단은 전국 최대 규모 블록화 단지에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질소 성분을 다량 함유한 헤어리베치 작물과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재배 농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 실사단은 서천 쌀의 생산, 보관, 가공 등 유통 단계별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면 농림과장은 “서천 쌀의 할랄 인증으로 전 세계 푸드 시장의 16%를 차지하는 할랄 식품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서천 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중국, 호주, EU 등의 수출 호조세 유지와 할랄 시장 진출 등 서천쌀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생산과 유통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서 안정적인 지역 쌀 산업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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