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금강이다' 소원 싣고 서천에서 29일 피날레
'이제는 금강이다' 소원 싣고 서천에서 29일 피날레
  • 이찰우
  • 승인 2016.10.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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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 오는 29일 서천서 올해 '문화예술 탐방' 마무리 일정

▲ 지난 23일 논산시 강경읍 금강변 일대에서 진행된 <이제는 금강이다> 문화예술 탐방에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강경포구길을 걷고 있다.<사진제공=충남문화재단>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따사로웠던 가을 햇살이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 서천군 금강변 일원에서는 문화예술 탐방의 중점 프로그램인 한마음 걷기와 더불어 웅장하고 화려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기름진 옥토와 서해가 조화를 이루는 ‘서천’은 성리학의 대가인 목은 이색과 월남 이상재 선생 등 역사적 인물을 다수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자 백제의 군사 경제적 요충지였던 기벌포 문화권으로 150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지역 곳곳 백제의 향기로 가득하며, 서해 중심 지역으로서 한산모시, 동백꽃, 갈대밭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활성화 되어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 23일 문화예술 탐방에 참여한 이종원 대표이사가 나룻배 위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문화재단>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충남형 역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제는 금강이다」는 금강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충남의 새로운 융합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인문학 콘서트」, 「문화예술 공연」, 「문화예술품 전시.체험」 등을 10월 1일 금산, 10월 8일 부여, 10월 15일 공주, 10월 23일 논산, 10월 29일 서천까지 총 5회에 걸쳐 이어왔다.

오는 29일,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제는 금강이다」 서천군 문화예술 탐방은 금강변 일대에 펼쳐진 갈대밭을 따라 걸으며 다양하고 알찬 콘텐츠로 탐방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천군 화양면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와초리에서 진행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신성리 갈대밭까지 도보로 이어간다. 코스 중간마다 역사해설과 미니 토크콘서트로 한층 열기를 더해갈 때쯤 죽산리 부근에서 따뜻한 모시차와 든든한 모시송편으로 잠시 짧은 휴식을 즐기게 된다.

금강 변을 나란히 걸어 신성리 갈대밭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서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모시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한 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서예가 조성주의 대붓 퍼포먼스, 저산팔읍 길쌈놀이 공연 등 눈과 귀가 즐거운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후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의 인문학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본 사업은 한 달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탐방의 취지인 ‘금강의 재발견’의 일환으로 사전접수를 받은 사진 등 참여 작품 시상을 진행하며, 5개 지역에서 모아온 참가자들의 염원이 담긴 소원지를 하나로 엮어내 온 국민의 화합과 금강, 지역, 사람간의 이어짐을 의미하는 “연결”을 맺는 것으로 올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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