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지방경찰청(청장 장향진)은 오는 17일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시험장 53개소에서 20,514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770명, 순찰차 등 155대를 동원, 수험생 위주의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각 경찰서, 기타 행정관서 차량을 지역별로 수험생 주 이동로에 배치, 무료로 수험생을 수송하고, 빈차 태워주기 장소 22개소를 선정해 운영하며, 시험장 이동로 주요지점에 입간판 및 현수막을 설치하여 시험장 안내 등 수험생들의 편의 제공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또한 시험장 주변에 수험생 탑승차량이 집중되어 정체가 예상됨에 수능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 및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를 집중관리 지역으로 설정, 교통경찰을 시험 시작 3시간 전에 배치해 진․출입로를 확보 등 선제적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수험생 입실완료 시간까지는 시험장 이동로에 대한 교통관리에 힘쓰고 수험생 탑승차량은 시험장 정문 전방에서 미리 하차, 도보로 입실하도록 할 예정이다.
충남지방경찰청은 교통량 감축을 위해 기관단체 등에서도 출근 시간을 가급적 오전 9시 이후로 조정하고 학부모들도 수험생 등교시간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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