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졸업생 82명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농업대학 정예 축산리더 41명과 제3기 농업대학원 농업전문 CEO 41명의 졸업식을 가졌다는 것.
제3기 농업대학원 졸업생들은 총 25회 년 113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 양념채소 재배기술, 토양관리, 저비용 자립형 농자재 제조 및 활용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농업.농촌 6차산업화를 위한 새로운 시장 마케팅 및 부가가치 창출에 나서 서천군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0기 농업대학은 ‘한우’ 과정으로 예비 정예축산리더 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주경야독으로 한우 사육, 한우개량, 고급육 생산, 농업부산물 자가배합기술 등 총 28회 년113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했다.
노박래 군수는 “힘들고 바쁜 농.축산 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학습을 병행한 서천농업인의 저력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겠다. 꾸준한 자기개발만이 농업경쟁력을 상승시킬 원동력이 된다면서 서천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졸업식에서는 최종생(서천읍) 대학졸업생이 농촌진흥청장상, 장한용(비인면) 대학원졸업생이 충청남도지사상을 받았다.
또 유재경(문산면), 노미선(기산면), 김시현(서천읍), 이길수(판교면), 심명희(한산면), 김재순(종천면) 졸업생이 농업대학(원) 학생자치 활동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농업대학(원)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서천군농업대학원 및 대학은 2007년(대학원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766명의 졸업생을 배출, 명실상부한 서천군 농업전문 인력양성의 중심과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