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협약 체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제안공모 결과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군수 노박래)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수)는 15일 ‘서천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장항읍 성주리 일원에 120억원이 투입되는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립하기로 한 것.
이를 위해 서천군은 국토교통부와 LH공사가 주관하는 2017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제안공모사업에 행복주택 90호, 영구임대 10호 규모의 사업을 신청했었다.
올 8월 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협약체결에 이르게 됐다.
군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유치하게 된 배경으로 장항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공동주택 공급을 통한 정주기반 마련 등 핵심 공약의 이행을 위한 LH본사 행복주택 건립제안 등 적극적인 행정이 이룬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서천군은 주변지역 마을정비를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과 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인.허가 절차 등의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내년 초 마을정비계획수립을 포함한 설계용역이 발주, 내년 말경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부터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20년 하반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박래 군수는 “행복주택 건설을 통해 젊은 층의 인구유입과 지역주민들의 주거복지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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