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형화재취약대상 선정 심의회 개최, 10곳 특별관리 키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소방서는 3일 ‘2017년 대형화재취약대상 선정 심의회’를 갖고 장항 우일수산 등 10곳을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기존 대상처 존속여부 및 신규 추가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진행한 결과 10곳을 선정했다는 것.
심의회는 소방서 심의위원 및 외부위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화재취약대상 선정기준과 소방안전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형재난 및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 민관합동소방훈련, 분기별 관계자 간담회 등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된 대형화재취약대상은 △한국중부발전 서천발전본부 △한솔제지 △퍼시픽글라스 △서천군노인요양시설 △서울시서천연수원 △국립생태원 △서천한국요양병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LS메탈 장항공장 △우일수산 총 10곳이다.
지난해까지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포함되었던 동일방직은 휴업으로 인해 올해는 제외됐다.
김영배 현장대응단장은 “재난방지는 선제적 예방활동이 제일 중요하다”며 “대상처별 맞춤형 안전관리를 통해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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