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각 읍.면사무소 등에서 작목별 전문교육, 영농기술, 농촌여성 등 3개분야 7과목의 영농교육을 실시한다는 것.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과 작목별 핵심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하여 새해 영농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다.
교육과정은 지역리더반 특강, 마늘, 수박, 블루베리, 아로니아 작목의 전문교육과, 13개 읍.면별로 벼, 고추반 교육 및 농촌여성반 교육이 실시된다.
총31회 걸쳐 4,100여명의 농업인과 함께할 예정이다.
영농기술분야는 농산물 품질향상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한 서천군 주요작물인 벼, 고추의 영농시기별 실천기술 전달에 주안점을 뒀다.
농촌여성분야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생활패턴 변화를 설명하고, 농산물 가공, 농작업 안전 등을 교육하게 된다.
작목별 전문교육은 농산물 시장변화 및 소비패턴에 맞춘 현장활용기술 중심으로 교육한다.
특히 교재에는 주요작목의 1년간의 재배력과 지난해 문제가 되었던 가뭄,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갈색날개 매미충 등 돌발병해충 대처 방안, 농업기계 안전운전 등의 내용을 포함, 귀농.귀촌자도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박상병 기술지원과장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영농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3농혁신의 성과 확산과 강소농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농업인의 학습욕구도 함께 충족시켜 줄 것이다”며 “많은 농업인들의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일정에 관한 사항은 전화(041-950-6621~4) 또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farm.seocheon.go.kr)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