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노조-준법투쟁 사측-직장폐쇄 철회, 다시 임금협상 테이블 앉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유일의 농어촌버스 운행회사인 서천여객(주) 사측이 지난 9일 예고했던 직장폐쇄 결정을 철회하면서 최악의 교통대란은 피했다.
서천여객(주)은 지난달 20일부터 제1노조가 사측의 부당한 회계처리를 문제제기하며 정당한 임금협상을 요구하는 준법투쟁을 전개해왔다.
반면, 사측은 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인한 버스운행 차질과 무리한 임금협상 등을 이유로 10일부터 부분 직장폐쇄를 예고했었다.
임금협상 문제로 대립양상을 보이며 파국양상으로 치닫던 서천여객(주) 노.사는 이날부터 다시 임금협상을 진행키로 하면서 버스 정상운행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은 10일부터 예고된 부분 직장폐쇄로 인해 일부 시내버스의 결행이 우려됨에 따라 부분 직장폐쇄 사실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비상수송대책도 마련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었다.
현재 서천여객(주)은 총 28대(예비 2대)의 농어촌버스로 37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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