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관광상품의 내실 있는 운영과 함께 전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통해 서천관광 브랜드를 높일 계획이라는 것.

기존의 힐링, 문화코스의 명소로서의 이미지와 함께, 학생들이 보고, 듣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태학습여행지로서의 상징성을 부각한다는 것이다.

서천 시티투어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 개발과 메가시티투어 및 광역시티투어 활성화를 통해 2014년 636명, 2015년 4,334명, 2016년 11,043명을 유치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거의 전무한 실적으로, 지방 관광객 유치의 우수사례로서 그 의의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올해 학교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제도와 서천 시티투어를 활용한 수학여행시 각종 혜택, 그리고 서천 수학여행의 맞춤형 추천 코스 제안 등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온숙 관광마케팅팀장은 “2016년 서천 시티투어 유치 1만명을 달성한 노하우를 이용하여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관광상품 운영 및 홍보전략으로 보다 나은 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승갑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