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모 가정 학생 경제적 지원 다짐’ 실천 귀감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판교면 백정숙 씨가 서천사랑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9일 군에 따르면 판교면에서 채소 도매업을 운영하고 있는 백 씨는 지난 8일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을 서천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는 것.
백 씨는 과거 어려운 환경 속에서 3남매를 양육하던 시절, 부모 없이 자라는 학생들을 안타깝게 여겨, 나중에 형편이 나아지게 되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최근 그 결심을 이행함으로써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정성을 보태주신 백정숙씨에게 깊은 감사한다”며 “장학금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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