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천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69호)의 개화시기에 맞추고, 관광객들이 제철맞은 주꾸미를 맛볼 수 있는 시기를 감안하여 결정하게 됐다는 것.

서천군과 서면개발위원회는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배경으로 싱싱하고 쫄깃한 주꾸미를 맛보며 봄을 만끽하려는 전국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에 돌입했다.

서면개발위원회는 마량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싱싱한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어린이 주꾸미낚시체험, 전통놀이 체험과 행사장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여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9월 준공된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과 연계, 우리나라에 최초로 성경이 전해지게 된 역사적 의의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연동할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은 축제장 계절음식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친절서비스 및 위생수준 향상으로 다시 찾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축제장 주변업소 지도 점검 및 음식점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승갑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