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기업 대표 및 임직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국가산단 투자와 서천군의 행정적 지원 등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
이들 4개 기업은 경기도 부천시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기업으로 △한국공조기술개발(주)(대표 이건수) △KNJ엔지니어링(대표 김중구) △(주)대영모터(대표 이대섭) △핫몰드엔지니어링(주)(대표 유승찬) 등이다.
각각 공기조화장치와 대기오염측정장치, 전동모터, 자동차 부품 등에서 두각을 보인 유망기업들로 2018년부터 장항국가산단 내 총 36,671㎡ 부지에 총사업비 117억원을 투자해 18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공조기술개발(주) 2018년~2021년, KNJ엔지니어링 2019년~2021년, 핫몰드엔지니어링(주) 2020년~2021년, (주)대영모터 2020년~2021년까지 입주할 계획이다.
군은 4개 기업 투자유치에 발맞춰 행.재정적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우선 이날 투자협약 이후 투자완료시까지 투자기업 지원 전담TF팀을 운영해 공장민원 서비스, 인력수급, 설비투자 지원 및 각종 세금을 면제하거나 감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장항국가산단 기업유치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지속하기 위해 각종 매체에 장항국가산단 분양 광고 실시와 수도권 및 지방소재 유망기업 투자상담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이 장항국가산단 조기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층 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기업의 바람과 군의 지역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공조기술개발(주) 이건수 대표는 “다부진 각오로 투자유치를 결정한 만큼 향후 투자계획에 만전을 기해 기업을 이전한 성과를 내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