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장애인복지관과 연계 복지사각지대 주민 대상 주 2회 봉사 실시
서천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단장 한경석)은 복지사각에 놓인 마을 어르신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돕기 위한 이불빨래 봉사에 나섰다.
지난 8일 서면 개야리를 시작으로 지난 21일 판교면 복대리에서 두 차례 이불빨래봉사를 실시했다. 7월 28일 서천읍 두왕1리까지 예약돼 있을 정도로 호응이 높다.
이불빨래 봉사는 사랑의 열매봉사단과 서천군장애인복지관 두 단체가 2016년 3월 구두협약을 맺고 진행하게 됐다.
서천군 장애인 복지관의 세탁차량 지원과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기부로 이뤄진다.
마을당 최소 10가구이상 요청 시 이뤄지며, 주 2회 하루 평균 30~35개정도의 이불빨래를 실시한다.
판교면 복대1리 부녀회장 김원녀 씨는 “마을 주민 대부분 고령자들로 방문이불빨래 봉사로 많은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몇 주 전부터 기다려왔는데, 의탁할 곳이 마땅찮은 어르신들게 큰 선물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 한경석 단장은 “서천은 초고령사회의 전형적 소도시 중 한 곳이다. 여러 사회보장제도가 도입되어 정책적으로 뒷받침되고 있다하나 일상생활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것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에 “봉사단은 서천군장애인복지관과 힘을 모아 연중 어르신들을 위한 이불빨래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연세 많으신 어르신, 특히 거동불편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게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두 단체는 4월 7일 봉사활동 현장에서 공식적인 MOU를 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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