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는 8일 오전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보육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3차시로 나눠 진행했으며, 한국생활안전연합 이소영 강사로부터 성폭력 예방 및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전해경 강사로부터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영유아 대상 5대 의무교육인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실종유괴 예방 ▲재난대비 안전 ▲교통 안전 ▲약물 오남용예방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날 500명의 보육교사들은 아동학대예방 결의문을 통해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선만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보령시지회장은 “보육인들이 어린 아이들을 위해 묵묵히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일부 아동 학대 사건으로 사기가 많이 저하 돼 있다”며,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헌신적인 사랑으로 우리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워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동일 시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아이는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은 물론,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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