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고 113명 학생 15개 병실 찾아 손발맛사지 등 봉사활동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은 11일 서천고등학교(교장 박병권) 113명의 학생이 15개 병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병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앞으로 학생들은 월 1회 이상 병원을 방문해 말벗, 손발마사지, 책읽어드리기, 종이접기, 보드게임, 공예, 식사수발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전 참여 학생은 처녀 참여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어르신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병실결연식에는 서천고등학교 ‘나눔플러스’ 동아리 학생 9명도 함께 방문, 한 달 한번 병원을 방문하여 와플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소개하고 만들어 병실마다 어르신들께 선물할 계획이다.
총원장인 맹상학 신부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족이 되고, 나눔과 효(孝)문화를 이어가는 큰 힘이 되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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