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지역을 뛰는 사람들’
19대 대선 ‘지역을 뛰는 사람들’
  • 이찰우
  • 승인 2017.04.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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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천 지역구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경선레이스
각 정당별 공천 및 당선가능성 놓고 ‘눈치게임’ 돌입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별 후보자들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지역에서도 대선승리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경선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보령시.서천군의 경우 그동안 지역적 양자 구도가 이번 대선을 통해 향후 지방선거에서 삼자구도로 굳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는 대선 이후 지역선거는 물론 총선에서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에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령.서천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사이의 대립에서 국민의당이 가세해 삼자구도를 형성한데 이어 바른정당에서도 이에 대한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나소열 보령.서천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보령시에서 이시우 전 보령시장과 김기호 전 보령시장 후보, 임세빈 전 시의원, 김병철 전 도의원 후보, 문석주 전 시의원 후보 등 내년 지방선거 예상 출마자들이 전면에 나선 가운데 현직인 성태용, 한동인, 강인순 시의원 등이 함께하고 있다.

또, 지난 15일 입당을 선언한 김한태 시의원을 비롯해 이영우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가세해 내년 지방선거 경선구도가 점쳐지기도 한다.

서천군에서는 유승광 전 서천군수후보와 함께 전익현 전 도의원 후보자가 전면으로 나선 가운데 조이환 도의원과 박노찬 군의원이 함께하고 있다.

조동준 군의원의 경우 중앙당 국민주권선대위원회 청년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중앙무대에서 뛰고 있어 이후 행보에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충남유세단이 보령을 방문해 박완주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나소열 보령.서천지역위원장 등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무게감을 더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현역 김태흠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현역 도.시.군의원 등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보령.서천의 경우 자치단체장과 도.시.군의원 의석수 대부분 자유한국당 출신으로 현직의 프리미엄이 대선에서 작용할지에 대한 관심이다.

반면, 자유한국당 출신 지역 정치인들의 탈당 등의 소식에 방어적 입장을 취하는 부분도 나오고 있다.

서천군에서는 한경석 전 도의원 후보자가 마이크를 잡고 운동원들을 이끌고 있다.

지난 23일의 경우 홍준표 후보 부인인 이순삼씨가 서천군 한산면 한산제일교회 예배를 참석한 가운데 김태흠 의원 부부와 노박래 서천군수 부부가 함께 참석했다.

국민의당은 고종군 보령.서천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보령에서 조향희 전 대천농협조합장, 장종대 충남도당 상무위원이 함께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7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편삼범 전 보령시의회 부의장이 합류하면서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북부지역 도의원 구도에서 삼자구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또, 고종군 위원장은 24일부터 보령지역에 비해 취약한 서천을 찾아 선대위 정비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른정당의 경우 다른 정당에 비해 한 발 늦은 보폭을 보이고 있다.

24일 김기웅 전 서천군수 후보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면서 최근 선대위사무실을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아직 도당 등의 선대위 정비가 늦은 시점에 지역의 경우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후 활발한 운동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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