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는 최근 교육부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프로그램(약칭 ‘매직’) 공모사업 신청 결과 대상학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매직사업’은 교육부가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직업계열), 일반고(직업계열)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3년 단위 계속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충남조선공업고를 비롯, 전국 100교(충남 5교)가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학교는 교당 연평균 1억9,000만원 정도를 학교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받게 된다.
직업계고 특색인 기술을 기반으로 학교의 특성과 전통을 고려한 특색 있는 학교발전을 도모함으로써 학교의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도움 될 전망이다.
또 직업기초능력을 갖춘 현장의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개선 및 학교 경쟁력을 강화, 학교 교육시스템을 혁신하고 인프라를 개선하여 직업계고의 매력도를 높임으로써 가고 싶은 학교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조선공업고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학생 수 부족 현상과 조선업 불황에 따른 취업난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악재가 이어지면서 학교를 살리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노력해 왔다.
김경남 교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학교를 살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번 매직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학교발전의 커다란 변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조선공업고는 2017학년 조선산업 분야 창의기능인 육성을 위하여 각 기업체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