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공직자 농촌일손돕기 '호응 커'
보령시공직자 농촌일손돕기 '호응 커'
  • 이찰우
  • 승인 2017.05.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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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부서 및 기관 661명...36개 농가 찾아 '구슬땀'

▲ 일손돕기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부녀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보령시 공무원들이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달 말까지 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가 솔선수범을 보이기 위해 평일과 주말을 이용해 각 부서별로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44개 실과 및 읍면동, 기관단체에서 661명이 36개 농가를 찾아가 구슬땀을 흘렸다.

4월에는 4일, 성주면 직원들이 표고버섯 수확을 시작으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라면 방풍수확 ▲12일 농정과와 천북면에서 배추정식 및 무파종, 보건소는 남포면에서 배꽃 따기, 대천5동과 해수욕장사업소에서는 비닐 피복 ▲13일 사회복지과 성주면 표고버섯 종균 접종 ▲14일 농협과 축협, 고향생각하는 주부모임에서 남포면 배꽃 따기 ▲18일 건설과와 성주면은 고추대 제거 ▲19일 건축허가과와 대천4동이 명천동에서 모판 일괄파종 ▲26일 기획감사실에서 웅천읍 비닐 피복 ▲27일 주산면이 유곡리에서 넝쿨콩 지주설치 ▲28일 새마을정보과가 미산에서 모판나르기, 청라면이 라원리에서 모판 나르기를 실시했다.

5월에는 1일 대천2동이 모판작업 ▲2일 의회사무국이 남포에서 배꽃 따기, 대천3동 고추 정식 ▲4일 농정과가 남포면에서 못자리 설치 ▲10일 총무과와 청라면 방풍수확 ▲수산과, 해양정책과, 오천면이 고추밭멀칭 및 지주설치, 안전재난과는 동대동에서 가지 지주대 설치, 주민생활지원과와 세무과는 남포면에서 배꽃 따기, 도시과는 신흑동 애육원에서 고구마 심기, 수도사업소는 남포에서 포도순 및 넝쿨손제거 ▲12일 회계과가 남포면에서 배꽃 따기, 교유체육과와 웅천읍이 사과꽃 따기 ▲13일 청소면이 성연리에서 모판 나르기 ▲16일 환경보호과가 남포면에서 배꽃 따기 ▲17일 남포면이 옥서리에서 포도순 및 넝쿨손제거 ▲18일과 19일 지역경제과가 남포면에서 복숭아 솎기 및 배꽃 따기 ▲19일 문화공보실과 주포면이 대추묘목 지주설치, 미래사업과와 청라면이 방풍수확 ▲22일 주교면이 관창리에서 모판나르기, 산림공원과와 미산면이 고구마심기와 마늘쫑 제거 ▲23일 대천1동이 죽정동에서 모판나르기를 실시했다.

특히, 시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일손돕기를 위해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 집약도가 높아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과수․채소․밭작물 재배농가로 집중 추진해 적기 영농을 도왔다.

이왕희 농정과장은 “노동력 부족은 물론,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은 상황에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간식, 식사, 일손 돕기 재료비를 부서별 자체 해결토록 권장했다”며, “앞으로도 내 가족, 내 이웃과 같은 마음으로 극심한 일손 부족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일손돕기 참가 신청은 시 농정과(☎930-3374) 및 읍면동사무소, 농업기술센터(☎930-3551), 농협(☎939-9221)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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