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천여고에 따르면 2013년도부터 5년 지정기간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재지정 됐다는 것.
향후 2018년∼2022년 5년간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자율형 공립고 운영이 가능해졌다.
서천여자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이후 농산어촌 희망찾기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탄력적인 교육과정과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특히 책읽기.글쓰기 중심의 교과연계 ‘서미래 Book&Think 프로젝트’ 실천으로 학력 위주의 일반고 위기를 극복했다.
서천여고는 “5년 동안 교육부, 교육청, 지자체로부터 7억6,000만원 정도의 재정적 지원과 교육가족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 인프라의 한계 또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양한 교육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전국 창의인성교육 운영 최우수학교,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유공기관, 전국 독서교육 대상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는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로 선정 되어 충남을 넘어 전국의 일반고 교육과정의 모델로 기여하게 됐다.
재지정 이후에도 교육부, 교육청, 지자체로부터 1억 정도의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자율형 공립고로써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희삼 교장은 “농산어촌 아이들의 희망 찾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실천하여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의 선도모델로, 미래형 인재육성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참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