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천군지부 등 지역농협 6곳과 간담회, 농축산물 보관창고 등 취약지역 확대키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경찰서는 12일 농촌지역 절도예방 등을 위한 이동형 블랙박스 확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조기연 서장 및 최낙천 서천군농협군지부장, 지역 내 농협조합장 6명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서천서와 농협과 협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이동형 블랙박스 사업을 서천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서는 올 1월 영세 농축산물 보관창고 등 취약지역 10개소에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성을 분석하고, 서천군농협과 협업으로 이동형 블랙박스를 30개소에 추가 설치 운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농촌지역에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해 이동형 블랙박스확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서천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천경찰서는 범죄예방진단팀, 지역경찰 등 현장경찰관들의 방범진단을 통해 이동형 블랙박스 설치가 필요한 장소를 추가로 파악, 농협과 협업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조기연 서장은 “이동형 블랙박스는 방범용 CCTV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협과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이동형 블랙박스’를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농축산물 절도 등 농촌지역 범죄를 사전 예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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