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역 중.고학교 대상 경찰 차원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 학교폭력 예방교육 병행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최근 서천지역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서천경찰서가 서천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돌입했다.20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서천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선.후배 사이 강제적 폭력, 심부름 및 금품갈취 등의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
실태조사는 서천경찰서가 설문지를 제작해 각 학교 학생들에게 배부해 드러나지 않은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 중이며 이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현구 생활안전과장은 지난 19일 오후 서천중학교에서 전교생 303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꿈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꿈을 버리지 않는다면 언제 가는 그 목표는 꼭 이루어 질 것이라며 큰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 방법 등을 알렸다.
조기연 서장은 “그동안 형식적인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진행되어 왔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엔 경찰관이 직접 참여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 가운데 실질적인 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천에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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