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항은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인 보령화력발전소의 연료 공급을 위하여 총톤수 70,000톤급의 대형 광탄선과 지난해 LNG 터미널 및 신보령 1부두 완공으로 대형 LNG 선박의 입․출항 수요가 증가 하고 있다.
또한 인접한 대천항, 오천항, 무창포항 등 어항과 관광명소가 위치하여 내항여객선, 유선, 등이 상시 운항하고 있어 대형 상선과의 사고 위험성이 상존하여 해상교통관제의 필요성이 높은 해역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레이더, VHF 통신장비 등의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5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시험운영 및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25일부터 정상운영을 실시하게 되어 기존 운영중인 대산항VTS및 장안VTS에 보령VTS를 추가, 3개권역을 통합 운영해 서해중부 해상교통관제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항VTS 김효진 센터장은 “이번 보령항VTS 해상교통관제업무 시행으로 해양사고예방을 통하여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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