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천해수욕장 폐장 끝으로 안전관리 활동 종료...해경, 43건 55명 구조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지난 20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무창포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이 폐장했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운영하는 3개 해수욕장(대천.무창포.춘장대)이 모두 폐장함에 따라 해경구조대원의 안전관리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거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민간구조단체 등이 합동으로 유기적인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보령해양경찰서는 3개 해수욕장에 해경구조대원 18명을 파견해 총 43건 55명을 구조, 관내 3개 해수욕장 물놀이사고 제로화 달성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현행 해수욕장법에 따르면 해수욕장 폐장 이후 바다에 들어가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폐장 이후에는 안전관리요원이 상주하지 않으므로 물놀이를 금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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