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을지연습 전시 대응 역량 높였다
보령시, 을지연습 전시 대응 역량 높였다
  • 이찰우
  • 승인 2017.08.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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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시청에서 진행된 실제 훈련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는 24일 시청 을지연습장에서 김동일 시장 주재로 군경, 충청남도 평가관과 실과사업소장, 훈련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 종합상황을 보고하고 강평을 끝으로 훈련을 종료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시 행정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을지연습의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로 전시 행정기관소산, 이동훈련과 전시현안 주요핵심과제 발표, 민방공 훈련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1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과 함께 2017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를 시작으로 을지연습을 진행했다.

또 21일부터 23일까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보체험을 실시했으며, 19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시민단체에서 500여 명이 참여해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현황, 생필품 등 전투장비 전시체험 및 비상식량 시식,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 방범 및 재난감시 등 시민의 생활 안전 컨트롤타워인 CCTV관제센터 견학도 가졌다.

특히, 23일에는 최근 북한의 위협으로 생화학 무기 테러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공무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실제 훈련으로 진행됐고, 청사 주차장에는 발칸포, 유도탄 등 공군 전투장비를 전시함으로써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굳건한 의지를 함께 보여줬다.

이밖에도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는 각 반별 실효성 있는 전시·토의과제를 발굴하고, 부족한 부분은 내년도 충무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토록 보완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한 12개 기관, 400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속의 상호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능력 향상, 시민들의 훈련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동참으로 전시를 대비한 역량을 더 한층 높였다는 분석이다.

김동일 시장은 훈련강평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고, 국제사회는 제재·압박을 더욱 강화하는 등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에서 이번 을지연습이 유관기관과 시민의 적극 참여 속에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경의 방어태세를 확립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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