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초등 1명, 중등 9명, 고등 5명 등 총 15명 졸업장 받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창완) 부설 늘푸른배움터 ‘제13회 졸업식’이 개최됐다.4일 서천군 및 서천군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제13회 졸업식을 지난 2일 가진 가운데 올해 검정고시를 통해 초, 중, 고 합격자 15명을 배출했다는 것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졸업생 및 가족과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 검정고시에 합격해 졸업을 맞은 초등 1명, 중등 9명, 고등 5명 등 총 15명이 뜻 깊은 영광의 졸업장을 받았다.
배움에 대한 오랜 열정으로 문을 두드려온 학생들은 저마다 배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낮에는 일터에서 보내고 밤에는 노곤한 몸을 이끌며 쉼 없는 학업을 이어가며 이날 값지고 뜻 깊은 영광의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올해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의 꿈을 이뤄낸 임진순 씨는 졸업생 대표로 나서 “지금도 늦지 않았다. 배움의 꿈을 위해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한편, 늘푸른배움터는 지난 2004년 개설된 이래 매년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초등, 중등, 고등 졸업생 190명을 배출했다.
늘푸른배움터는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배움에 뜻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지원하고 있다. 한글반(서천,장항), 중등, 고등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배움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자원봉사센터 늘푸른배움터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문의 041-952-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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