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한미희)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모의창업캠프 ‘나도 스티브 Jobs’에 참가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했다.
학교 밖 청소년 모의창업캠프는 지난 1일~3일까지 2박 3일 동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및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위해 실질적인 소득활동을 체험해보며 경제적 자립준비에 대한 동기를 강화했다.
충청남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주최로 충남 도내 9개 시.군 센터 지도자 및 학교 밖 청소년 70여명이 참가했다.
‘나도 스티브 Jobs’ 프로그램은 △경제교육(포지티브 피플 이성진 대표) △CS교육(글로벌에스에이씨 최심연대표) △물품진열 및 판매, 관계형성활동 △매출액 결산, 수료증 및 수익금 수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창업캠프 수익금 일부는 청소년들의 이름으로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에 기부됐다.
서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서천의 대표 특산품인 모시를 이용한 브로치 등 액세서리 소품을 손바느질로 제작해 전시 및 판매했으며 참여시민 및 시.군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미희 센터장은 “공동체생활에서 이탈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공동체문화체험을 통해 소속감을 형성하고 지도자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친밀감 유지 및 경제에 대한 교육과 직접 체험을 통해 자립에 대한 준비와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꿈드림 참여자는 9세~24세 청소년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 정규학교를 그만둘까 고민하고 있는 학업중단 숙려대상 청소년, 가정의 보호가 힘든 취약한 환경에 처해 있는 경제적, 사회적 자립이 필요한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다.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고, 학업 및 직업 준비 상담에서부터 특성과 적성을 고려한 전문교육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꿈드림 홈페이지(www.kdream.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41-953-4040, 서천군 서천읍 서천향교길 3, 2층)를 방문해 직접 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