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시동
보령시,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시동
  • 이찰우
  • 승인 2017.09.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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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추진위원 10명 위촉...아동친화도시 조성정책 기본향향 수립 등 추진

▲ 아동 친화도시 추진위원회의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지난 2013년 여성과 아이가 편안한 행복도시로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지정 받은 보령시가 이번에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는 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 및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촉식에서는 김동일 시장이 김명규 보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박찬이 청소년문화의집 관장, 김선만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아동·청소년 분야 전문가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추진위원들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정책의 기본방향 수립 ▲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교육·홍보 및 지식·정보의 보급 ▲그밖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을 추진하게 된다.

또 아동친화도시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조성에 관한 사항을 협의했다.

시는 지난해 6월 30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1월에는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12월 아동실태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전담조직 신설,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정비, 옴브즈퍼슨 구성 및 아동권리교육 운영, 아동의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환경 조성 및 의견수렴, 4개년 추진계획 및 예산서 작성, 아동영향평가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2019년 인증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실시한 아동실태조사 요약 보고로 유아, 아동·청소년으로 구분해 제도·실천방안을 보다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이 착취와 폭력, 학대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사 결정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바로 아동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시의 아동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굿 거버넌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면서 살아가는 도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기본 권리인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해 성장세대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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