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서산 대산고교에 석패,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야구부 준우승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남)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이 화합과 협동의 결실을 맺고 있다.‘블루돌핀스’ 야구부가 2017년 충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학생들의 체력증진 도모는 물론 바른 인성과 교육공동체 의식을 함양을 위한 건전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의 결과를 내보인 것.
이번 대회는 지난 9일~10일까지 천안북중학교에서 개최됐다.
12일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블루돌핀스’ 야구부는 지난 9일 준결승전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천안쌍룡고교를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서 서산 대산고교에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는 것.
‘블루돌핀스’ 야구부는 서산 대산고교에 석패했지만 각 시․군 대회에서 우승한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화합과 협동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를 흐뭇하게 받아들이는 성숙함을 보였다.
‘블루돌핀스’ 야구부는 건강한 학교 풍토를 조성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사제가 동행, 방과후활동 등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자발적으로 연습해 왔다.
박준섭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 준우승은 선수들이 그동안 한마음이 되어 연습한 결과이며, 비록 결승전에서 아쉽게 져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승부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고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등 우리 학생들이 높은 의식수준을 보여줘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체육회(회장 노박래 서천군수)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차원에서 ‘학생생활체육 교실사업’ 일환으로 ‘블루돌핀스’ 야구부 유니폼 및 용품을 전달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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