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건조 충남어업지도선 '충남해양호' 명명
대체 건조 충남어업지도선 '충남해양호' 명명
  • 이찰우
  • 승인 2017.09.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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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대상 명칭 공모해 당선작 선정...내년 3월 현장 투입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가 현재보다 톤수가 세 배 많고, 속도는 두 배 빠른 새로운 충남 어업지도선의 이름을 ‘충남해양호’로 결정했다.

도는 대체 건조 중인 충남 어업지도선에 대한 명칭 공모를 지난 7월 실시, 신은빈 씨가 출품한 충남해양호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해양건도 충남의 이미지에 걸맞는 명칭 선정을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70점이 응모했다.

도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표성과 상징성, 독창성, 명확성 등을 기준으로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실시, 당선작 1점과 우수작 3점 등 모두 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 충남해양호는 해양건도 충남의 어업지도선이 관할 해역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 해난사고 예방, 안전 조업 지도 등을 위해 종횡무진 누빈다는 뜻을 담고 있다.

당선작을 제출한 신은빈 씨는 충남해양호 취항식 행사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게 되며, 취항식 시승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우수작으로는 이헌진(14번) 씨의 ‘충남아라’와 김홍길(7번) 씨의 ‘충남누리’, 조병희(24번) 씨의 ‘충남바다’ 등 3개가 선정됐다.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은 “새로 건조되는 어업지도선 선명 공모에 대한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충남해양호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각종 활동을 통해 해양 수산 발전의 초석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해양호는 △연근해 어선 안전 조업 및 불법 어업 단속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불법 어구 철거 등 깨끗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100억 원을 투입, 경남 거제에 위치한 아시아조선에서 건조하고 있다.

규모는 길이 46.4m, 폭 7.5m, 높이 3.6m로 180톤 급이며, 최대 승선 인원은 40명으로, 현재 공정률은 35%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제원에 따라 충남해양호는 최대 27노트(시속 50㎞가량)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활동 해역도 연안에서 충남 최서단 격렬비열도까지 연근해 지역으로 확대된다.

새 어업지도선 충남해양호의 준공예정은 2018년 2월이며, 취항식은 3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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