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2, 3교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작은 인문학 예술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교내 작은 인문학마당 운영의 일환으로 ‘화첩기행’의 화가로 활동하는 박석신 작가를 초청해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박석신 작가가 직접 기획한 ‘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작가님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이름 꽃’을 그려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가가 이름 꽃을 그리는 것을 처음 본 학생들은 연신 감탄을 하며, 자신의 이름이 멋진 작품으로 탄생하는 순간을 숨죽여 지켜보았다. 또한 꿈을 담은 이름을 작품으로 만들어 주신 작가님은 학생들의 꿈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문구를 적어주기도 했다.
예술 특강에 함께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의 꿈에 대해 격려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연수 교장은 “다른 사람과 나를 구별 짓는 것이 이름이고, 누구에게나 있는 이름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나의 이름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는 것을 보며 자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를 소중히 여기고, 더불어 우리 모두를 위할 수 있는 마음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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