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천군에 따르면 ‘제24회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및 2017년 충청남도 유망중소기업 지정서(현판) 수여식’에서 한생(주)과 금강정공이 유망 중소기업 및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는 것.
유망 중소기업 지정서(현판) 교부는 지난 24일 대천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진행했다.
농업회사법인 한생(주)는 장항농공단지와 종천제2농공단지에 입주해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도토리묵, 두부 등을 생산하는 종업원 37명인 중소기업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 및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환경성적표지(탄소배출량) 인증, 디자인 및 상표등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확인서, 클린사업장 인증 등 관련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생 취업 등 일자리창출 및 1사1촌 자매결연으로 지역친화적인 기업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서 6년간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년),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판로개척 지원, 중소기업 지원기관 연계 각종시책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혜택을 제공받는다.
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되기 위해 해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신청하고 있으나, 해마다 단 10개 기업만을 엄선하는 제도로 서천군에서는 농업회사법인 한생(주) 1개 업체만 선정됐다.
금강정공은 2005년 종천농공단지에 입주한 베어링 제조업체로 종업원 12명을 둔 중소기업이다.혁신형 중소기업 지정 및 이노비즈기업.벤처기업 인증, 시일드 제조장치 및 베어링 자재제조장치 특허획득, 지난 2012년도 충청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관련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업인상 수상으로 도 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 1% 추가 우대, 해외시장 판로 지원,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조정환 투자유치과장은 “충남 대표 우수기업이라는 홍보 효과로 대외 이미지 개선 및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높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