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 아이사랑지킴이 수요처 어린이집 15곳 참여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경미수녀)는 30일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서천지회(회장 기림어린이집 원장 김영미)소속 어린이집 교사들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보행보조기 5대를 후원했다고 밝혔다.서천군노인복지관에 전달된 보행 보조기는 4월~9월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아이사랑지킴이 수요처 어린이집 15곳 중 8곳(기림.휴먼시아.아이사랑.삼육.성지.장항.아이꿈터.천산어린이집)에 배포된 돼지저금통에 원아들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모은 동전으로 마련됐다.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아이사랑지킴이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업무를 지원하고 영유아 식사 도우미 및 생활예절 지도 등을 하는 사업이다.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의 독거노인 현황조사에 따르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으로 생활관리사의 도움을 받고 있는 어르신은 800여명 가량으로 나타났다.
이들 어르신들을 위해 서천군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 하나 하나로 마련된 보행보조기는 단순한 후원물품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서천지회 회장 김영미 원장은 “앞으로 어린이집 연합회는 단순한 후원금 마련 이상으로 어린이의 교육적인 측면까지 생각하는 후원금 마련 방법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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