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4일 서천군 및 유관기관 등이 이에 따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수험생 편의제공에 나섰다.

이날 서천군은 수능시험대비 수험생 편의제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천고등학교와 서천여자고등학교 두 곳의 시험장에서 총 443명(남 222명, 여 221명)의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수능시험일 서천경찰서 등과 교통소통 대책을 수립하는가 하면 보건.감독교사 예방접종 및 비상응급차량 지원, 수험장 인근 대규모 공사 자제 등을 추진한다.

또 오후 1시 10분부터 시작되는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맞춰 서천읍 군사리 및 사곡리, 오석리, 화금리 일대 지역 마을 엠프방송을 중단 하기로 했다.

수능이후 청소년 선도 대책도 마련, 연말까지 청소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도 보호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역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시험장의 안전을 위해 10일까지 지역 내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서천고등학교와 서천여자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수능 당일 화재 등에 대비한다.

이미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전개한 상태다.

특히 시험 당일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소방출동로 사전 확인은 물론 교통 혼잡에 대비 한 최단시간 출동로 파악 등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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