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 서천군의회(의장 강신훈)가 내년도 예산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지난해 보다 6.82%가 증액된 총 3027억 원을 확정했다.
서천군의회는 지난 1일 제196회 정례회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이 제출한 예산을 심의했다.
10일간의 심도 있는 심사와 집행부의 질의.답변을 통해 불필요하거나 과다하게 편성된 예산 27억 205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한 최종예산안을 19일 의결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오세국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는 경제불황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하여 경제살리기에 초첨을 맞추었으며, 최대한 소모성 예산을 억제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투자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주요 삭감내역은 택지개발을 위한 공유재산 집단화 사업 9억 원, (구)금성초등학교 매입 7억 원, 지역재단출연금 5억 원, 비인만 쌍도갯벌체험길 조성 1억 원, 위생청결센터 조성 1억 원, 미디어콘텐츠센터운영 1억 원, 지역재단운영비 1억 원 등 27억 2050만원이다.
한편, 지난해보다 증액이 많은 분야는 문화관광분야 71.30%,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54.28%,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8.22%, 일반공공행정분야 21.9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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