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은 최근 학생체벌, 학생인권조례 제정, 교권 존중 등의 최근 교육계 이슈를 감안해 '교권이 중시되어야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라는 평소 소신을 밝혔다.
교권이 중시되어야 대다수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되는 교육계 풍토가 뿌리내려야 함을 역설했다.
이에 선생님의 역할과 힘을 강조해 ‘선생님이 변화의 힘’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선생님의 힘은 무한하며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선생님에게는 충남교육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 세계교육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또한 선생님의 힘은 신성하다. 어떤 교육활동도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 교권은 막중하다”는 것이 김 교육감의 지론이다.
내년에 모든 학교에 '주5일 수업'이 시행된다. 김 교육감이 찾는 해법은 ‘동아리활동의 활성화 정책’이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바른 품성과 창의성, 감성을 지닌 스마트인재를 육성하는 것. 학교가 여러 동아리를 개설하고 여기에 전인형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여기에는 학교선생님의 힘만이 아니라 학부모선생님 또는 대학생선생님, 지역교육공동체선생님의 교육기부, 특히 재능기부를 받아서 선생님으로 모셔 추진할 계획이다. 선생님의 역할과 힘이 절실하다. 올해 뿌리를 잘 내려야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고 선생님이 지도하면서 교권을 존중하는 '교권위본'하는 마음이 절실하다.
한편, 김종성 교육감은 2011년 화두어를 ‘존사애제(尊師愛弟)’로 충남 학교현장이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해야 함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