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건환경연구원,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실시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실시
  • 이찰우
  • 승인 2018.03.14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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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집단급식시설, 식품제조업소 등이 사용 중인 지하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도내 지하수 사용 25개 시설로, 식품제조업소 18곳, 사회복지시설 3곳, 집단급식시설 4곳 등이다.

이들 시설은 지하수 사용 햇썹(HACCP) 미 지정 식품제조업체, 식품 전처리 집단급식소, 살균 소독 장치 미 설치 사회복지시설로,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사에서 식중독 발생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외에도, 수온과 탁도, 잔류염소 농도, 대장균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나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4∼48시간 후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보통 1∼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은 심한 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6개월에 한 차례 정도 물탱크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염소 자동 주입기 등 소독장치를 설치.운영해야 하며, 집단급식시설 조리 종사자 중 구토나 설사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조리 참여를 중단시키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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