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보령발전본부(본부장 이덕섭) 3호기가 지난 3월 4일 19시 35분 세계최초로 6,5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보령3호기는 순수 국내기술로 설계, 건설된 최초의 한국표준형 50만kW 석탄 화력발전소로 이를 시초로 당진화력, 태안화력 등 국내 총 20기의 한국표준형 석탄발전소가 운영 중이다.
보령발전본부에 따르면 6,500일 무고장 운전 달성을 위해 전기설비 정비편람 및 신 경보 해설서를 발간해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고장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측진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보령3호기는 2018년 9월부터 저탄소.고효율 설비로 격상하기 위한 성능개선공사 준비로 환경설비에 720억을 집중 투자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84% 감축시켜 친환경발전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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