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무각본 소방훈련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각본 소방훈련은 실제 재난은 각본이 없다는 점에 입각해 기존의 시나리오에 의한 소방훈련 틀에서 벗어나 화재 발생을 가정해 119신고부터 상황전파, 초기진화, 인명구조, 소방차 유도 등 일련의 과정을 스스로 판단해 진행하는 훈련 방식이다.

지원센터는 서천소방서 현장대응단 및 각 119안전센터에서 운영하고 훈련 설계부터 사후 평가까지 효율적인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실제 화재 발생 시 관계인에 의한 초기 대처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소 관계인들의 자발적인 훈련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각본 소방훈련과 관련 문의는 서천소방서 화재구조팀(041-955-0251)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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