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안심택시' 운영 협약 체결
서천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안심택시' 운영 협약 체결
  • 이찰우
  • 승인 2018.04.02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개 고등학교 85명 택시운행 지원
안심택시 운영 협약 장면.(사진제공=서천군)
안심택시 운영 협약 장면.(사진제공=서천군)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일 장항고등학교(교장 최동우) 및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김석홍), 개인택시조합 서천군지부(지부장 노희견)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 안심택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부터 처음 시작된 서천군의 안심택시는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심야시간에 농어촌버스의 막차가 이른 시간에 운행 종료되어 하굣길이 불편한 학생들에게 교통편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서천고등학교와 서천여고에서는 이용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아져 금년도 안심택시 운행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또한 올해는 장항고등학교와 서천여자정보고에서도 추가 시행하는 등 총 4개교 85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총31대의 개인택시와 법인택시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택시 수요가 가장 많은 심야시간대 일반 콜 운행을 포기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관내 택시업계가 발 벗고 나서 지역을 위한 민관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안심택시 운행으로 늦은 밤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예전보다 편리하게 집에 돌아갈 수 있고, 자녀들의 안전한 귀가를 염려하는 학부모들이 걱정을 크게 덜어주었다”면서 “열악한 농어촌 대중교통망의 빈곳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교통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관내 고등학교, 택시업계와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된 서천군 안심택시는 작년 한 해 동안 154일, 2,400회 운행되었으며, 4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3,776명의 학생들이 하굣길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

안심택시 요금은 농어촌버스 요금에 해당하는 1,040원을 학생 1인당 부담하고 나머지 차액은 군에서 지원하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