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 서천소방서(서장 류봉희)는 2011년 관내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천군의 성장과 발전과 더불어 화재건수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11년도)동안 서천군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충남도 전체 3,088건 중 152건(4.92%)으로 지난 2010년 126건에 비해 26건이 증가하였으며, 재산피해는 2011년 10억2천6백만원보다 2배정도 적은 4억4천5백만원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3대다발화재 예방대책 적극 추진으로 인해 큰 화재가 나지 않았으며, 야외 쓰레기 소각 등 재산피해가 적은 화재가 많이 났기 때문이다.
화재 장소별로는 쓰레기 소각 등 기타 71건(46.7%), 공장․창고․동식물시설 등 산업시설이 28건(18.4%), 주택 등 주거공간이 26건(17.1%), 자동차․철도차량 19건(12.5%), 임야 7건(4.6%) 등이 순서대로 차지하였다. 또한, 화재 원인별로 담배꽁초 등 부주의가 99건(65.1%)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적 요인 23건(15.1%), 기계적 요인 20건(13.1%), 교통사고 2건(1.3%)이 그 뒤를 이었다.
류봉희 서천소방서장은 “조금만 더 세심한 관심을 갖는다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전에 차단될 수 있으므로 주민들의 안전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