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 충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대형마트 등의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도 및 시.군, 전문기관 등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명절 성수기 도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정육점, 식품점, 양곡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저울 위.변조 여부와 ‘0점’ 조정 상태 등이며 검정필증과 정기검사 필증 부착 여부도 살핀다.
이번 점검에서 저울 위.변조 및 봉인 훼손 업체 등은 고발 조치하고, 계량 오차가 정량보다 3눈금 초과한 저울에 대해서는 수리.검사를 받은 후 사용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시검사를 받은 후 사용토록 하고, ‘0점’ 불량 및 유리판 파손과 계량기 수평상태 불량 등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판매점 저울에 검정필증과 정기검사 필증이 부착돼 있는지, 빈 저울의 바늘이 ‘0점’에 일치하는지, 위.변조 방지를 위한 봉인이 제거 또는 훼손됐는지를 확인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상품을 계량해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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