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5일 오전 노블리안 웨딩컨벤션홀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 제1차 여성친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민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의 자기개발과 권익증진, 양성평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남녀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이 고루 보장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신근식 (주)지에스컨설팅 교육이사로부터 ‘인문학 산책’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문학의 필요성, 대한민국 위기대응전략의 우수성 등 사례를 통해 여성의 자기개발과 양성평등, 권리 신장을 위한 자긍심과 상생의 힘을 북돋았다.
또 최관수 충효예교육 강사로부터 ‘인성의 모체, 어머니’란 주제로 자녀들의 바른 품성을 함양하기 위한 충효예 정신과 실생활 예절 안내로 지혜로운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안내했다.
정원춘 부시장은 “남녀의 동등한 사회참여, 일과 가정의 양립, 여성과 아동의 배려 등 양성평등은 지역을 넘어 국가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 속에 양성 평등문화 확산은 물론 모두가 행복한 보령 건설에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우리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12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은 보령시는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교육과 여성아카데미, 다문화 이주여성 지역정책사업 등 여성의 인권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보령=이찰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