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청남도 도립요양원’의 위탁 기간이 다음 달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위탁 법인 선정을 위해 내달 1일까지 위탁 희망 법인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보령시 주교면에 위치한 도립요양원은 부지 8만 9438㎡에 연면적 5110㎡(3개 동), 입소자는 80명이다.
위탁 법인 신청 자격은 노인복지사업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 법인으로, 법인 정관 목적사업이 노인용양시설 설치 또는 위탁 운영이 명시돼 있으면 된다.
선정 기준은 △경영 노하우, 전문성 등을 활용해 공립 노인요양시설로 육성.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고 △시설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정 규모를 부담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에 입소 어르신 보호관리 대책을 반영하고, 시설종사자 고용 승계가 가능한 곳 등이다.
공모 접수는 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에 방문해 하면 되며,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 공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 노인시설팀(041-635-421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요양원 운영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충남도립요양원 위탁 법인에 대해 수사는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