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삼광, 친들 2품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보령시지부 등 관련기관과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농촌지도자회, 농민회, 쌀전업농 등 농업인 단체, 보령시 통합RPC, 각 읍면동 선도농업인 등 30여 명의 선정심의회 위원들이 참여해 2019년도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삼광, 친들 품종은 쌀 적정 생산 유도 및 고품질쌀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으로, 보령지역의 재배환경에도 가장 적합하며, 시는 질소비료 적정 시비와 적기에 수확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재배관리 등 재배 시 유의사항을 농업인 지도․홍보를 강화해 고품질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윤병완 농업정책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매입품종 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인들께서는 선정된 품종에 대한 적정 시비를 통해 고품질 보령 쌀을 생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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