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바다 먹을거리’ 24억 원 투입
보령시, ‘바다 먹을거리’ 24억 원 투입
  • 이찰우
  • 승인 2012.02.08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종묘 방류사업 등 수산자원 증식사업 통해 풍어 기대

▲ 수산종묘 방류 장면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14개 분야에 총 23억95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명품바지락 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어업인 해삼양식단지를 조성하는 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수산양식을 육성해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한편 연안자원 조성을 위해 수산종묘 방류사업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외연도 인근에 추진했던 바다목장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바다목장을 조성했으며, 올해 새로운 바다목장 조성위치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바다목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전복의 성장과정 및 이동영역․생존율을 파악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복에 표지를 부착 방류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우량의 수산자원을 생산․방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방류효과 조사를 실시 및 분석함으로서 방류적지 조사 등에 접목시켜 방류품종의 생존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수산증식사업은 ▲수산종묘매입방류 7억1400만원 ▲바지락 종패 구입 방류 1억5000만원 ▲바지락종패번식장 조성 1억원 ▲바지락 명품단지 조성 6억9330만원 ▲어장환경개선 1억 원 ▲불가사리 구제 8620만원 ▲전복종패표시부착방류시범사업 2000만원 등 14건 23억9500만원이다.

이밖에 유류피해지역지원사업으로 채묘어장환경개선 3억 원을 비롯해 유류피해지역지원 2차 사업 10억원, 지열냉난방시설 설치 11억200만원, 바지락어장회복사업 1억1094만원이 투입된다.

김중환 해양수산과장은 “유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다양한 수산증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어업인들도 포획금지 체장의 준수 등 자발적인 수산자원보호 의식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어업인들의 어획고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5종(꽃게, 넙치, 해삼, 취치, 조피볼락)의 어획량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