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자체 구입 후 설치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마을을 방문해 대신 설치해 드리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비인면 선도3리(이장 오연섭)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의무화에 따라 이장을 주축으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소방시설을 구입했으나, 인력부족으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다가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27일 오후 소방서 직원과 비인면의용소방대원 등은 34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 드림과 동시에 소방시설 사용법 및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하며 겨울철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한완석 비인119안전센터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관내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교육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