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영세사업장의 기술지원과 지도.점검을 위한 환경전담치료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전담치료반은 평소 환경관리 여건이 열악한 영세업체 및 민원 다발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과 행정지도를 통해 기업 자체의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
대상은 대기 및 폐수 배출업소 총 50개소이며,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다년간 환경업무에 종사한 민간 전문가 4명이 참여해 점검은 물론 공정개선, 방지시설의 설치.보완 등 해결방안을 제시해 업체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관련 법령 위반 업체는 행정명령 이행실태 등을 확인하여 사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춘형 환경보호과장은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단속에 대한 투명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영세사업장 기술지원을 통하여 환경과 기업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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